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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 Winter 시즌/겨울

겨울을 보내는 남자들의 오버사이즈 코트

겨울을 보내는 남자들의 오버사이즈 코트

 

 

 

 

이번 겨울에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핏의 코트들이 많이 선보여졌습니다.

 

몸에 핏 되는 슬림한 스타일의 코트가 아닌 어깨선은 기존보다 더 아래로 위치하게 하거나

 

나그랑 형태를 선보이며 전체적으로 약간씩은 커보이는 디자인들의 코트들이 거리위에 넘쳐 났습니다.

 

다양한 컬렉션에서 조금씩 조금씩 선보였던 디자인이지만 본격적으로 유행이라고 불리울만큼

 

올 겨울에는 자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코트의 기장만 길다고 해서 오버사이즈 코트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코디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랑스럽게 연인의 눈을 쳐다보고 있는 여자분의 눈빛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본격적으로 콜렉션에서 선보이고 있는 오버사이 코트

 

어깨선 자체가 내려와 있어서 확실한 오버사이즐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슬림한 핏의 코트들은 착용자의 활동성에 불편함을 주기 마련이였는데

 

이런 여유로운 핏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수트와 함께 입어도 활동하기가 편하죠.

 

 

 

청소년이 청년이 되어 가는 과도기에 아버지의 코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오버사이즈 코트

 

 누구나 사춘기때 한번씩은 시도해 보는 아빠 옷입기의 감수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빠옷

 

아빠처럼 되고 싶은 어른이 일찌감치 되고 싶은 소년

 

 버버리 프로섬에서 선보인 빨간색의 오버사이즈 코트

 

 

여성코트에서 자주보이는 원단을 사용한

 

오버사이즈 코트입니다

 

코트의 원단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은 보풀이 올라올것만 같은 헤링본 원단이나

 

트위드소재도 너무나너무나 사랑하는 소재입니다.

 

슬림한 핏의 유행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오버핏의 유행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잘 공존해 나가면서 하나의 스타일로서 자리를 잡아가게 되겠죠.

 

너무나 멋진 오버사이즈코트 이야기를

 

끝마치겠습니다.